대한노인회 중앙회, 경복궁서 한복 문화 알리기 나서
대한노인회 중앙회, 경복궁서 한복 문화 알리기 나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5.2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5월 27일 한복을 착용하고 경복궁 일대에서 ‘한복 문화 캠페인’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김호일 회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들이 경복궁 중문인 흥례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5월 27일 한복을 착용하고 경복궁 일대에서 ‘한복 문화 캠페인’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김호일 회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들이 경복궁 중문인 흥례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5월 27일, 김호일 회장 등 임직원들 홍보 캠페인 전개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는 5월 27일 경복궁 일대에서 ‘한복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평소 한복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호일 회장은 당선 직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 의복을 입으며 한복 홍보대사를 자처해왔다. 또한 중앙회 임직원들에게 한복을 한 벌씩 선물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중앙회 임직원들 역시 매월 1회 이상 한복을 입고 출근하며 한복입기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5월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 인사차 중앙회를 내방했을 때 김 회장과 임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오 시장을 맞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방문객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김호일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중앙회 임직원들은 27일 오후 2시부터 한복 장려를 위한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경회루, 국립 고궁박물관 등 경복궁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순회한 후 광화문 앞으로 이동, 홍보를 이어 나갔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는 “여러 업무로 바쁘지만 한복을 직접 입고 우리 의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복궁을 방문한 내‧외국인들이 한복의 우수성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