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장안구지회, 재능나눔으로 뮤지컬 수업과 공연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장안구지회, 재능나눔으로 뮤지컬 수업과 공연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13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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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지회 노인재능나눔 뮤지컬 공연 팀이 공연 연습 후 뮤지컬 재능나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 왼쪽에서 다섯 번째 정관희 지회장, 여섯 번째 손성래 지휘자.
장안구지회 노인재능나눔 뮤지컬공연팀이 공연 연습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정관희 지회장, 손성래 지휘자.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장안구지회(지회장 정관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능나눔 지원사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뮤지컬 공연을 배워가며, 재능을 수혜자들과 나누는 등, 문화예술 뮤지컬 공연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회의 문화예술 재능나눔 참여자는 총 20명으로 70대 초반~중반 여성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이 분야 전문 교수인 손성래(한러 오페라단 단장) 지휘자를 초빙해 지회 3층 강당에서 뮤지컬 공연에 대한 수업을 배우고 익히며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또한 각자 가진 재능과 기쁨을 나누는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로 경로당,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위안을 주며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 전에는 문화예술 뮤지컬 공연팀은 한달에 한번정도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는 물론, 행사장에서 흥겨운 노래와 율동, 연주를 겸한 ‘You Are My Sunshine’ ‘남촌’ ‘살짜기옵서예’ ‘그리스’ 등 흥겨운 연주와 율동을 들려주며 활동을 했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공연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장안공원, 광교공원 등에서 실외 공연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들의 노래와 연주, 율동을 처음 접한 이들은 호응이 좋아 다시 초청할 수 있냐고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장안구지회 재능나눔 문화예술 뮤지컬 공연팀은 오는 9월 롯데콘서트 홀에서 한·러 오페라단에서 주최하는 뮤지컬 공연에도 참가해 노인재능나눔에 대한 재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12월에 있을 장안구 구청 강당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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