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경기 양평군은 6월 1일 양평군 6월 공직자 월례조회에서 제49회 어버이날 표창 수상자에게 정동균 양평군수가 직접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제49회 어버이날기념 효사랑 큰잔치에서 이진수(50)씨가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직접 수상할 수 없어 지평면 주민들이 군청에 요청해 이날 정동균 군수가 수상 내용을 대독하고 훈장을 꽂아주며 부상으로 시계를 전달해주었다.
이진수씨는 농아이신 79세, 77세의 부모님과 함께 51년째 생활하면서 입과 귀가 돼 부모님을 한 평생 공경하며, 4자녀를 두었으며, 지역사회봉사, 환경운동, 청소년 선도, 전통문화 계승에 헌신하고, 84세 장인 장모도 8년째 극진히 봉양하는 등 효행이 모범이 되었다.
꽃다발을 준비해 준 박용필 지평분회장은 “군수님과 공직자분들의 세세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장영찬(67)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1남 3녀를 대학까지 교육시켜 산업역군으로 키워 내고, 조모를 19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며 102세 된 장모까지 6년간 봉양하며 근검절약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룬 장한 어버이다. 이에 양동면민과 공직자의 축하 속에 장관 표창장과 시계를 받았다.
정동균 군수는 “큰 상을 수상한 두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경로효친 사상이 우리 후손에게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1500 공직자와 함께 효행자를 발굴하고 효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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