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금채권‧주택연금’ 등 압류방지 전용상품 선봬
전북은행, ‘임금채권‧주택연금’ 등 압류방지 전용상품 선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6.1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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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임금채권이나 주택연금 등 압류방지 전용상품을 판매 실시한다.(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임금채권이나 주택연금 등 압류방지 전용상품을 판매 실시한다.(사진=전북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이 임금채권이나 주택연금 등 압류방지 전용상품을 판매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9일 정책성 압류방지 전용 상품인 ‘JB임금채권 전용 통장’과 ‘JB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JB 임금채권 전용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체당금(대지급금)에 한해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에 따라 입금되는 체당금을 지킬 수 있어 체당금을 수급하는 수급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가입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체당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수급권 보호금액의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JB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수급권 보호 전용 통장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월지급금에 한해 입금 가능하며 월 최대 185만원까지 보호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연금을 수급하는 개인으로 통장개설 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들 두 상품 모두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고 당월에 압류금지 수급금이 입금 된 경우 익월 한 달 동안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당행 CA/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급권자 및 그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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