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오카 전국건강복지제전 성황
日후쿠오카 전국건강복지제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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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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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대표단 참관 우의 다져

고령자들이 스포츠나 문화를 통해 세대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제 18회 ‘전국 건강 복지 제전(연륜픽 후쿠오카 2005)’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나흘간에 걸쳐 후쿠오카현 내의 16개 시정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제전은 테니스나 마라톤, 탁구, 소프트볼, 골프, 사교댄스, 바둑, 장기, 정구, 일본 전통카드놀이 등 23개 종목이며 약 50만 명이 참가했다.


행사 개막식은 후쿠오카시의 야후 돔에서 약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도도부현의 64개 팀이 관객의 성원을 받으며 차례로 입장했다.


행사 준비위원회 대회장인 이사우 와타루 후쿠오카 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5 전국건강복지제전이 후쿠오카에서 열린 것은 무한한 기쁨이다.

 

고령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문화, 건강을 만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종합제전을 만들어 달라”며 “고령자가 서로 의지함과 동시에 세대·지역을 초월해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야마자키 히로타로우 후쿠오카 시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자가 사회나 지역에서 건강하고 보람을 느끼면서 생활하는 것은 국민 모두의 바람이다.

 

또 고령자가 주체적으로 생기있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 18회 전국건강복지제전에 참가한 모든 세대에게 후쿠오카시의 매력에 빠져 좋은 추억을 만들어달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안필준 (사)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이기인 인천시 연합회장 등 광역시·도 연합회장 11명과 박하정 보건복지부 정책관, 정춘택 충주시 사회복지과장, 최현락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 외 6명이 참관했다.

 

안필준 회장은 “일본에서 열린 전국건강복지제전에 참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전국 규모의 노인체육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 문화제전이라는 것과 노인이 능동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야마자키 히로타로우 후쿠오카 시장은 개막식 직후 한국의 참가자 관람석을 직접 방문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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