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경로당 어려운 이웃 위한 ARS후원모금 전달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경로당 어려운 이웃 위한 ARS후원모금 전달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2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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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지회는 6월 16일 별내동 별사랑마을2-9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영소 별내동분회장, 신선녀 소연이 할머니, 윤해원 지회장, 강동범 별사랑마을2-9경로당회장.
남양주시지회는 6월 16일 별내동 별사랑마을2-9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영소 별내동분회장, 경로당 회원 신선녀, 윤해원 지회장, 강동범 별사랑마을2-9경로당회장.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6월 16일 별내동 별사랑마을2-9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 강동범)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0일 오전 1시 매일방송(MBN)의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소.나.무)’프로그램에서 ‘파타우증후군을 앓는 소연이, 노부부의 시린 눈물’ 이라는 주제로 사연이 방송되면서 모금이 시작돼 그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소.나.무’에서는 조부모가 임대아파트에 지내는 상황에서, 양육하는 손녀가 선천적 척추 기형증을 앓고 있어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연이 방송됐다.

소연이는 기형증으로 인해 앞으로도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소연이의 보호자인 조부모 또한 우울증과 피부암으로 건강 상태가 안좋은 상황이지만 소연이를 위해 치료를 포기한 상태다.

소연이의 사연이 방송 된후 ARS(060-700-0989) 모금전화로 후원금이 모여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1990만1300원을 받아 지회에서 소연이 할머니인 신선녀 경로당 회원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해원 지회장은 “경로당 회원님 한분, 한분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관심과 사랑을 가져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타 경로당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경로당 회원들에게 말했다.

소연이 할머니는 “베풀어주신 따듯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손녀를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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