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슬지제빵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소득 증대 위한 업무협약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슬지제빵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소득 증대 위한 업무협약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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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회는 6월 9일 농업법인 (유)슬지제빵소와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 김종열 지회장, 네번째 김슬지 대표.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6월 9일 농업법인 (유)슬지제빵소(대표 김슬지)와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회에서 운영 중인 은빛함께하는 영농사업단(산기, 석포)은 팥을 계약재배하고, 슬지제빵소는 이를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 또한 팥을 고르는 작업 등을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도 할 계획이다.

김종열 지회장은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된 슬지제빵소와 함께 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기에 한 단계 한 단계 서로 협력해, 우리의 협업이 부안군을 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성공 모델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슬지 대표는 “저희 아버지도 노인이 되셨다. 제가 아버지께 일을 배우며 커온 것처럼 어르신들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의 랜드마크인 슬지제빵소가 전 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종열 지회장, 김슬지 대표를 비롯해 은빛함께하는 영농사업단 산기 조세룡대표, 석포 박옥자대표가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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