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친환경 생활 도래…크린랲 “물로만 세정‧세척 증가 추세”
소비자 친환경 생활 도래…크린랲 “물로만 세정‧세척 증가 추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6.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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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정‧세척하는 친환경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ESG 경영이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의 환경 친화적인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다양한 친환경용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크린랲이 출시한 ‘물로만 크리너’는 이름 그대로 세제 없이 물만으로 찌든 때를 제거하는 친환경 수세미다.(사진=크린랲)
크린랲이 출시한 ‘물로만 크리너’는 이름 그대로 세제 없이 물만으로 찌든 때를 제거하는 친환경 수세미다.(사진=크린랲)

생활용품기업 크린랲이 출시한 ‘물로만 크리너’는 이름 그대로 세제 없이 물만으로 찌든 때를 제거하는 친환경 수세미다. 첨단 신소재 멜라민폼으로 만들어져 잘 지워지지 않는 어린이 낙서나 욕실 및 부엌, 싱크대 등의 묵은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섬유유연제나 세제, 표백제를 사용할 필요 없이 물에 살짝 적신 후 짜서 사용하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돼 친환경적이면서도 사용이 간편해 인기가 있다.

세제 없이 세탁할 수 있는 세탁볼도 다양하다. 데이리브의 대표적인 ‘퓨어 클린볼’은 친환경 천연세탁볼로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무세제 세탁용품이다. 일반 세제 사용시와 비교했을 때 탈취력과 표백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세탁물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세라믹볼에서 나는 특유의 향으로 섬유 유연제 효과가 있으며 정전기 방지까지 가능하다.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는 일명 ‘건조볼’도 있다. 천연 양모를 공처럼 뭉쳐 만든 이 제품은 섬유유연제 대신에 사용하는 것으로 일체의 화학성분이나 방부제 인공색소가 처리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수백회~1천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며 빨래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시중에는 뉴질랜드와 몽골산 천연 양모를 사용한 제품들이 다수 유통되고 있다.

통인HNC의 ‘라벨루’는 다른 화학물질 없이 물로만 만든 세탁세제다. 라벨루의 무세제 세정 기술은 물을 세탁 기능수로 바꿔 표백제나 다른 화학첨가제 없이도 탁월한 세탁을 수행해 친환경에 세척력까지 갖췄다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다. 기름때 제거에도 좋고 일반 세제 사용시남을 수 있는 잔존 향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크린랲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제품의 수요와 공급이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정하거나 세척하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 생활 눈높이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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