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국 True와 DX 협력 ‘디지털 플랫폼사업’ 잰걸음
KT, 태국 True와 DX 협력 ‘디지털 플랫폼사업’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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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5G, 기가아이즈, AI 호텔 등 태국 내 제공 추진
왼쪽부터 True의 위툰 지엠시리칸 부장, 피룬 파이리파릿 5G워킹그룹본부장, KT의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 KT 김윤호 상무, KT 오호준 팀장.(사진=KT)
왼쪽부터 True의 위툰 지엠시리칸 부장, 피룬 파이리파릿 5G워킹그룹본부장, KT의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 KT 김윤호 상무, KT 오호준 팀장.(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태국 통신사 True와 디지털전환(DX) 사업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기업전용 LTE/5G, 기가아이즈, AI 호텔 등 태국 내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KT와 MOU를 맺은 True는 유선인터넷과 5G 이통통신 서비스, IPTV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 올해 1분기 기준 유선 가입자 430만, 무선 3,12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True와의 이번 MOU를 통해 태국 내 DX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DX 사업 공동 개발과 관련 서비스의 핵심기술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KT가 보유한 기업전용 LTE/5G, 기가아이즈, AI 호텔 등 DX 역량을 활용해 태국에서 DX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전용 LTE/5G 사업에 긴밀히 협업해 태국의 대기업, 경찰, 군대, 정부, 태국 내 한국 기업, 글로벌 기업 등 B2B, B2G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KT는 기업전용 LTE/5G는 일종의 무선 전용회선으로, 기업과 정부 등 도입 기관의 데이터를 인트라넷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일반 가입자가 사용하는 데이터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True 피룬 파이리파릿 5G워킹그룹 본부장은 “태국에서 DX 사업을 하려는 K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Enterprise부문)은 “True와 DX 협력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모바일 정보 보안을 강화한 KT 기업전용 LTE와 5G 서비스를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하고 기가아이즈와 같은 보안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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