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시니어 아카데미 졸업식
가톨릭시니어 아카데미 졸업식
  • 황경진
  • 승인 2009.02.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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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부(담당 이성원 신부)는 지난 2월 11일 오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졸업생 65명을 비롯해 가족,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가톨릭 시니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 개설한 가톨릭 시니어 아카데미는 55세부터 67세 고등학교 졸업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65명의 졸업생들은 2년 동안 교양강의와 함께 종교를 비롯해 건강, 문학, 사진, 음악, 연극, 웰빙 및 웰다잉, 컴퓨터 등 다양한 두레(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졸업식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졸업 미사와 함께 진행됐다. 
정진석 추기경은 미사를 통해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시점에 마련된 시니어 아카데미가 노년세대들의 원숙한 경륜을 다지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졸업 후 아카데미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정진석 추기경이 2년 동안 수업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은 7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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