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지회장 김정오)의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들은 7월 14일 탐진강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탐진강은 전남의 3대강 중 하나로 물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이자 군민들의 산책과 조깅코스이기도 하다. 한득호 팀장이 이끄는 장흥 일자리사업 참여자 43명 전원은 이 날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홍수로 어지럽혀진 강변의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탐진강 주변을 정비했다.
장흥군지회는 지난 5월 6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정찬)와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장흥댐 주변 5개 읍면인 부산, 장흥, 장동, 장평, 유치 지역 노인들에게 댐 주변지역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월 12회 활동하며 1회는 수자원공사 주관 활동을 하고, 3회는 일정한 장소를 정하여 활동하며, 그 외에는 자기 읍·면을 청소 한다.
김정오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손길로 탐진강이 늘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어르신들도 지금처럼 건강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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