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JB문화공간, 문화와 예술로 ‘시민’ 위로하다
전북은행 JB문화공간, 문화와 예술로 ‘시민’ 위로하다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7.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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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문화 힐링 프로그램 성료…전주의 문화 센트럴파크로 자리매김
전북은행의 JB문화공간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과 고객들을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의 JB문화공간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과 고객들을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전북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의 JB문화공간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과 고객들을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JB문화공간은 지난 2019년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고객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전주한옥마을지점 건물 2~4층에 설립한 문화예술 나눔 실천 공간. 개관 이후 다양한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소설가 성석제, 뮤지컬감독 박칼린,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판소리 명창 오정해,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 등의 명사특강과 가수 김도향, 웅산, 최성수, 윤형주, 김세환, 리아, 유익종, 채은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상반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김세환의 미니콘서트가 7080세대를 추억의 시절로 안내했다. 가수 웅산의 재즈콘서트는 매혹적인 재즈의 선율로 재즈 마니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3주간 진행된 세계미술관 기행 프로그램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각지의 미술관을 랜선으로 만나보며 간접 체험의 시간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는데 JB문화공간의 프로그램이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JB문화공간은 청량한 목소리로 80년대를 풍미한 포크가수 남궁옥분의 포크 콘서트, 대한민국의 대표 재즈 디바 중 한 명인 ‘말로’의 재즈콘서트,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주인공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도 이어진다. 이탈리아 전문가 정태남과 성제환 교수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도시 특강, 중국 전문가 최종명 작가, 임중혁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실크로드의 중국문화 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는 명품 클래식 해설 강의 JB클래식산책, 매주 토요일 이루어지는 홍차마스터 클래스, 의미 있는 영화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JB영화감상 프로그램 등도 꾸준한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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