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시] 탄금대와 열두대
[백세시대 / 시] 탄금대와 열두대
  • 김상조 충북 제천시지회장 / 시조시인
  • 승인 2021.07.16 14:03
  • 호수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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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와 열두대

김상조 충북 제천시지회장 / 시조시인

가야국 패망하니 통곡하던 우륵선생

신라로 귀순하니 가야금도 울었다오

애절한 가야금소리 탄금대를 울리네,

 

탄금정 정자위에 유명싯귀 걸려있고

둘러선 노송들은 충신열사 절개로세

말없는 달래강물은 열두대를 감도네,

 

수십만 왜적무리 조총으로 진격하니

팔천명 신립군사 창검으로 어찌하리

배수진 허물어지니 나라운명 어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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