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 ‘더 월’ 출시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 ‘더 월’ 출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7.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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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개 신경망 구성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새롭게 탑재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모델명: IWA)을 출시했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9일 더 월 신제품은 3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밝혔다. 총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새롭게 탑재돼 입력되는 영상을 더 월에 적합한 최적의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 준다.

두 번째로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를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으로 이어지는 단계 차이) 표현을 자랑한다.

또한 1000형 이상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 제작, 8K 해상도(16:9 화면 기준), 120Hz 고주사율 지원, 최대 가로 해상도 16K(1만5360 x 2160) 구현 등 차별화된 초대형·초고화질 사양을 갖췄다. 8K 해상도, 120Hz는 단일 LED 컨트롤러(영상처리 프로세서) 기준이다.

이밖에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하는 △4-PBP(Picture By Picture) 기능 △최대 1600니트(Nit) 밝기 △20비트(Bit) 계조 표현력 △HDR 10+지원 등 기존에 호평받던 기술들도 그대로 적용됐다.

한편 더 월 신제품은 글로벌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청색광(Blue light) 저감 ‘눈보호 인증(Eye Comfort)’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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