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전립선비대증은 어떤 검사로 진단하나?
“항문에 직접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고 상태를 검사하는 ‘직장 내 수지검사’와 ‘직장 초음파 검사’로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 모양, 음영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소변 줄기의 이상 유무 및 증상의 경중을 구분하기 위해 요속 측정기 및 잔뇨 측정을 통해 치료 전 배뇨 기능의 상태와 치료 후 증상의 호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배뇨증상에 대한 자가 체크 및 주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광고에 검증되지 않은 치료나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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