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지회장 신동이)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치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2770마리의 삼계탕을 7월 13일부터 16일에 권역별로 나누었다.
모두 2770마리의 삼계닭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육수를 만들고, 그 안에 녹두, 밤, 대추, 인삼, 찹쌀, 마늘 등을 담아 정성껏 포장한 후에 각 경로당으로 배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들은 “지난해에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며 “코로나19로 자식들도 챙겨주기가 힘든 상황에 올해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챙겨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신동이 지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니, 맛있게 드시고 원기 충전하셔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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