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소외 어르신에 나눔 프로그램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소외 어르신에 나눔 프로그램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8.0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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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지회가 매달 마지막 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지회가 매달 마지막 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민은식)는 6개소의 경로당을 선정, 매달 마지막 주에 지역 내 소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에 오시지 못하는 회원 중 소득, 건강, 사회적 관계 등이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개의 경로당에서 선정된 12명의 어르신들은 매월 1회 24명의 독거어르신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전(가정방문·전화)을 확인하고, 포장음식을 제공하며 무료 봉사하고 있다. 

중랑구지회는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드리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고 경로당과의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혼자 지내는데 심심하지 않게 찾아와서 말동무도 해주고, 간편하고 맛도 좋은 음식을 전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민은식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고 있는 경로당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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