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석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저질환을 갖고 있으면 온열질환에 취약할까요?
“평소 고혈압·당뇨병·뇌졸중·협심증·동맥경화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더위 자체가 건강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외부 활동을 하다가 심장이 심하게 쿵쾅거리거나 어지럼증·무력감을 느꼈다면 바로 활동을 멈추고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폭염에 외출해야 할 땐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물통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신발은 땀을 잘 배출하는 샌들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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