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경로당이 7월부터 개방함에 따라 행복나눔(고고청춘)봉사단이 힘차게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은 이·미용, 수지침, 사진촬영, 네일 아트 등 어르신들이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산읍 기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대산2리, 대산4리, 운산1리, 부춘동 읍내46통까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어른신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기은1리 경로당 회장님은 "옛날에 한복입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으니 소원을 풀었다"며 기뻐했다. 네일아트에 이발하고 교복입은 어르신들은 청춘으로 돌아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종재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두 시간 넘게 행복한 나눔의 시간이었다”라며 “이게 바로 세상을 밝히는 힘, 봉사하는 보람이 아닐까라는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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