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서종분회는 8월 4일 (주)유지건설의 이동헌 대표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자동 손소독 발열체크기(총 18개, 개당 5만8000원)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은 양평군지회 서종분회 백승선 분회장과 임원진, 신희구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받은 기계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18개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헌 대표는 도장3리 새마을지도자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으며, ㈜유지건설은 지난 12월에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서종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평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서종분회는 최근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도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면사무소에서 KF94마스크 1000매를 기부 받아 각 경로당에 보급했다.
신희구 면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속에서 취약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당 지원 및 점검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매주 경로당을 방문하여 냉방기 작동 점검은 물론 KF94마스크 착용여부, 체온측정 명부작성 여부, 경로당 내 취식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선 분회장은 “노인들이라 체온계 사용이 쉽지 않았는데, 편리하게 자동 손소독 발열체크기를 후원해준 이동헌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서종면의 KF94마스크 보급에도 감사드리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경로당이 안락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