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진도군지회(지회장 이기암)는 8월 10일 서울 남대문시장 주식회사 박영철 대표로부터 바지 200벌을 기부받았다.
지회는 기부받은 바지는 먼저 각 분회별 경로당수에 비례해 배분하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폭우로 피해를 입은 노인회 회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진도군 의신면 향교리 출신인 박영철 대표는 재경 진도군 청년회 2대 회장, 20대 회장, 남대문시장 상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대문시장 주식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이기암 지회장은 “진도 사람이 서울 남대문시장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라는 훌륭한 자리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고향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물품을 기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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