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김호일 회장 예방 간담회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김호일 회장 예방 간담회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1.08.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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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회장 "기초연금을 노령연금으로 바꿔 전 노인에 지급" 등 6가지 제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왼쪽)가 지난 8월 24일 대한노인회를 내방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왼쪽)가 지난 8월 24일 대한노인회를 내방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백세시대=오현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8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내방해 김호일 회장 등 임원진과 노인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김호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낙연 예비후보에게 대한노인회 현안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6가지 핵심 사항을 건의했다.

▷기초연금을 노령수당으로 바꿔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지급, 2022년(대통령임기 첫해)에 월 50만원 지급 후 매년 월 10만원씩 인상해 2027년(임기 마지막 해)에는 월 100만원씩 지급 ▷경로당 회장에게 이장·통장처럼 월30만원의 직책수당 지급 ▷지하철로부터 소외된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무임승차권 발급 ▷민간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점심 무료급식소 설치 확대 ▷토·일 노인사원제 도입 ▷노인주차 공간 확보 등이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낙연 예비후보에게 “사회 각 분야별로 정책 대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에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했듯이 ‘대한노인회법’도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김호일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이 예비후보는 김호일 회장으로부터 하루속히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가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는 말을 듣고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인 줄 알았다”며 “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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