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장안구지회(지회장 정관희)의 SK스카이뷰 경로당(회장 이창섭)에서는 8월 25일 ‘맛있는 빵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요리 강사로 10여 년간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장안구지회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김영주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강사가 나눠준 인쇄물 자료를 받고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건포도 막걸리 빵, 단호박 빵 만들기 체험을 했다. 김 서포터즈는 요리에 대해 설명하며 “음식 요리는 이론보다 체험학습이 더 중요하다”며 “나이가 들면 양파와 당근은 떨어지지 않도록 꼭 챙겨야 시력에 좋다”라고 말했다.
빵 만들기에 참여한 유명숙(78) 회원은 “전문요리사의 강의를 듣고 직접 만들어보니 부드럽고 맛이 좋다”라며 “요즘 입맛이 없어 식사가 부실했는데 건강식으로 입맛을 되찾고, 이웃도 나눠줄 수 있는 빵을 만들겠다. 음식 만들기 요리 실습은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창섭 경로당 회장은 “우리 경로당은 2017년 경기도 연합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며 “코로나 이전에는 주일에 다섯 끼 식사했으며 식수 인원이 평균 70여 명이었다. 앞으로 경로당이 문을 열면 빵 만든 기술을 발휘해서 간식으로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관희 지회장은 "어르신 복지서포터즈들의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장안구 관내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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