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487억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487억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8.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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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본비율 6.78%, 전년 동기대비 0.52%p 증가…재무건정성 향상
사진=신협.
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이 올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2,487억원을 시현, 전년동기(1,564억원)대비 923억원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실적이다. 주요 재무현황을 보면 신협의 총 자산은 117.2조원, 여신은 85조원, 수신은 105.3조원으로 작년말대비 자산 5.6%, 여신 7.8%, 수신 5.9% 등 고른 성장을 했다. 

신협은 순자본비율도 6.7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0.52%p 증가하면서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재무건정성 또한 향상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말 대비 6조합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1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또한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42조합(27.72%)으로 전년말 대비 2.54% 증가하였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조합(20.16%)으로 전년말 187조합(21.27%) 대비 5.88% 감소하게 됐다.

김윤식 회장은 “예상치 못한 시국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늘 조합원들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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