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신약 美 임상 3상 박차
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신약 美 임상 3상 박차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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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트너사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이 미국 파트너사의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으로 미국 임상 3상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이 미국 파트너사의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으로 미국 임상 3상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이 미국 파트너사의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으로 미국 임상 3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가 6,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비보 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 벤처스, 벤바이오, 오비메드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 삼사라바이오캐피탈, 마셜웨이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 받은 시리즈A 투자(4500만 달러)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뉴로가스트릭스는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로슈·암젠·GSK·아이언우드에서의 개발 경험을 지닌 최고경영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웅제약과 펙수프라잔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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