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추석 앞두고 하도급대금 158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 추석 앞두고 하도급대금 158억원 조기 지급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0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M사, 원료‧포장업체 34곳에 9월 10일 전액 현금 지급
오뚜기가 158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가 158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오뚜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58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4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9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반성장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