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진도군지회(지회장 이기암)는 9월 7일 지회 회장실에서 진도경찰서와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의 적극적인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기암 지회장, 천병태 노인대학장, 박길수 사무국장, 김인남 센터장, 박신경 경로부장, 배윤주 총무부장, 김신조 경찰서장, 강기원 과장, 양길석 계장, 박치헌 노인학대예방 담당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노인 학대 피해 의심사례 범죄 신고 및 정보공유 강화 △신고의무자 대상 교육 및 어르신 대상 범죄예방홍보 △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대응체계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진도 경찰서는 이날 협약식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지팡이, 물티슈, 마스크를 후원하고, 진도군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학대예방 및 안전에 대한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신조 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어르신의 범죄예방이 중요해진 시기에 노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암 회장은 “인구 중 34%가 노인인 진도군에서 진도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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