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장에 민병종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장에 민병종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9.13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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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장 선거에서 현 민병종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등록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민병종 지회장.
제6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장 선거에서 현 민병종 지회장(왼쪽)이 재선에 성공했다. 민 지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명 출마... 민병종 후보, 총 135표 중 96표 얻어 압도적 승리

민 지회장 “7천여 회원들의 숙원인 노인회관 건립에 역점”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9월 13일 실시된 대한노인회 제6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장 선거에서 현 민병종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민병종 지회장의 임기가 9월 27일 만료됨에 따라 실시됐다. 

단원구지회는 9월 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총 4명의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남수 후보가 총 135표 중 25표(18.5%), 기호 2번 민병종 후보가 96표(71.1%) 기호 3번 천윤호 후보가 10표(7.4%), 기호 4번 강근웅 후보가 4표(3%)를 얻어 재선에 도전한 민병종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민병종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를 성원해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남은 여생 웃으시며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로당이 화합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종 지회장 당선자(오른쪽 7번째)가 선거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병종 지회장은 2017년 제5대 단원구지회장에 당선된 후 지회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아 2020년에는 280건의 취업을 알선하여 155명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올해 7월까지 131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민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7000여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 ▲지회 실버후원회 결성 ▲경로당 회장에 활동비 지원 적극 추진 ▲경로당 공동작업장 설치 ▲어르신일자리 확대 ▲노인자원봉사활동 강화 ▲어르신 교육 활성화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하고 행복한 쉼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회원수가 우리보다 적은 상록구지회에는 독립된 노인회관이 있다. 이번 임기에 단원구지회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노인회관 건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라며 “안산시와의 소통을 강화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회원들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현재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긍정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1940년생(81)인 민병종 지회장은 선부1·2·3동, 와동, 초지동 동장을 역임했으며, 안산시의회 2대 의원을 지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군자농협 선부3 영농회 회장,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안산시 지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한노인회와는 안산시 단원구지회 이사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11월부터 지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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