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직접 담은 과일청 전달하고 안부살펴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직접 담은 과일청 전달하고 안부살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9.15 0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지회 ‘상큼 과일청만들기 봉사클럽’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과일청을 전달했다.
세종시지회의 ‘상큼과일청만들기 봉사클럽’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낼 과일청을 만들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의 ‘상큼과일청만들기 봉사클럽’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담은 과일청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인우, 김종희 코치를 중심으로 노인대학 어르신이 주축이 된 18명의 회원은 2020년부터 2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르신들은 딸기, 복숭아, 오렌지, 산딸기,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세척해 소독한 병에 설탕을 넣고 직접 과일청을 만들어, 독거노인,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 전해드리며, 운동하시며 건강지키라고 당부드리고, 재미있고 용기나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있다. 

‘상큼과일청만들기 봉사클럽’이 최근에는 독거 어르신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찾아가 달콤한 과일청을 전달하며 힘내자고 다독이고 있다. 

김종희 코치는 “지역의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 지치고 우울해하시는 어르신들께 찾아가 직접 만든 과일청을 전해드리고 건강을 잘 지키시길 당부하고 있다”며 “웃으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면 어느새 준비하며 힘들었던 어려움은 다 잊게 되고 보람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출범한 세종시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전재선)는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활약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