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추석연휴 4명 중 1명 호캉스 계획”
여기어때 “추석연휴 4명 중 1명 호캉스 계획”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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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한 휴식 위해”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추석연휴 휴식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이전의 관광 여행이 안전과 위생을 위해 숙소에 머무르며 휴식하는 힐링 여행으로 대체되고 있다. 실제 여기어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24.0%)은 추석연휴 동안 호캉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24.0%)은 추석연휴 동안 호캉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24.0%)은 추석연휴 동안 호캉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여기어때)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앱 사용자 1,2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캉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호캉스를 계획하는 응답자 중 71.3%가 “분리된 공간(룸)에서 안전한 휴식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들은 개별 숙박 공간이 보장되고 편의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호텔에서의 여행을 선호했다. 그밖에 ‘프리미엄 호텔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34.5%)’, ‘명절 스트레스 해소(10%)’ 등이 꼽혔다.

호캉스 이외에도 캠핑‧차박‧글램핑(13.6%), 맛집 식도락 여행(13.1%)에 대한 선호도 높게 나타났다. 캠핑‧차박‧글램핑을 떠나는 이유로는 56.7%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42.3%는 분리된 장소에서의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휴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1.2%가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했고, ‘집콕’ 휴식(15.6%), 지인과의 만남(10%)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긴 연휴로 여유가 생겨서(53.1%)’가 가장 높았다. 24.2%는 여름 바캉스 대신 추석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한편,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들은 추석 연휴 5일 중 여행으로 2.35일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가족 모임 참석 후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연휴 전체를 사용하기보다는 절반 정도의 일정을 할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추석 가족 모임 참석 여부에 대해선 54.9%가 참석할 것이라 답했고, 나머지 45.1%가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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