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9월 14일 19명의 지회 이사와 함께 제48회 양평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 정동균 양평군수와 하반기 간담회를 가졌다.
정동균 군수는 간담회에서 "민선 7기 3년 2개월은 묵었던 현안을 모두 해결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면서 “1500명 양평군 공직자들에게 지역 어르신을 부모님 모시듯 섬겨 달라고 당부한다. 토종 씨앗 등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특성을 살려 무농약, 유기농 작물생산으로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분회장들의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남백우 양서분회장은 “분회, 경로당에 많은 운영비를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경로당 회장 활동비 및 분회장 활동비를 상향하기 보다 지회에서 애쓰는 사무장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경재 동부대학장은 “동부대학 화장실이 별관에서 본관까지 가야되는 불편한 점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유복 용문분회장은 “노인복지 행정을 끝없이 펼치고 있는 군수님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분회, 경로당 운영비 중 여분을 전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정홍기 강하분회장은 “노인의 외로움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노인이 외롭지 않도록 살펴봐 주시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균 균수는 “오늘 건의하신 사항을 잘 정리해서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용녕 지회장의 주재 하에 이사회도 개최됐다. 이사회에서는 ▷양평군 노인복지관 추경안 승인, ▷노인의 날 행사, ▷1사1경로당 협약체결 성과보고회, ▷경기그라운드골프대회 출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노인의날 표창대상자 선정을 위한 상벌심의회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