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신설
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신설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9.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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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탤런트’접수 27일까지 진행, ‘이프랜드’ 활용…단독상담 기회도 부여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상담을 신설한다.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는 공간의 제약 없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참석한 오프라인 행사 대비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를 선발하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접수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자 가운데 사전 신청을 한 600여 명을 대상으로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한 단독 상담 기회도 부여한다. 주니어 탤런트는 기존 상/하반기 두 번에 그쳤던 정기 신입 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별로 회사 내 조직들이 각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SKT 신입사원 지원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자신의 개성대로 아바타를 꾸민 뒤 채용 담당자, 실무부서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4월 개최한 발표회 형식의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원자 각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개별 상담 방식을 채택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지원자는 본인 상담 시간대에 최대 2명의 친구와 이프랜드에 함께 접속해 상담받을 수도 있다.

SKT는 올해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시채용으로 열리는 이번 주니어 탤런트 채용 과정을 통해 △서비스 기획 △마케팅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KT 허준 커리어 그룹장은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SKT의 ICT 솔루션을 활용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편의를 높이는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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