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지속가능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구축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속가능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구축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9.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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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주 107개 마을 대상,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 실시
마갸마을에서 새마을금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
마갸마을에서 새마을금고 교육 실시 모습.(사진=새마을금고)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속 가능한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 구축을 위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새마을금고는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설립/운영 중인 2개 주 10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지 연수로 새마을금고 회원의 참여 강화뿐만 아니라 적극적 신규회원 유치를 통해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패리시(Parish) 단위를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근 우간다 정부는 전체 가구의 68%가 겪고 있는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패리시개발모델(Parish Development Model)을 시작했으며, 패리시를 중심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우간다의 국가발전전략으로 더욱 지지를 얻으며 지속 가능한 금융포용 모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의 회원 수와 저축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봉골레패리시새마을금고의 회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어 섰다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아프리카 우간다의 빈곤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가 아니다”며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국 새마을금고가 앞장서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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