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노인일자리 ‘은빛재단사’ 사업 확장
경기 안성 노인일자리 ‘은빛재단사’ 사업 확장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1.10.01 14:30
  • 호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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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재단사 16명 고령친화제품 생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부터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 일환으로 기획 추진한 ‘고령자 일자리’ 협력 사업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은빛재단사 확장 오픈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8월부터 고령친화제품 생산기업을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靑老(청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와 경기 안성시 소재 고령친화기업인 ㈜아시아엠이와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이 공동으로 참여해 고령자 일자리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아시아엠이가 자세변환용품 등 고령친화제품 생산을 위한 재단과 봉제 작업을 의뢰하고, 시니어클럽 작업장에서 숙련된 기술의 재단사 어르신들이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 올해부터 품목 추가와 발주 물량이 늘었고, 8명의 숙련 인력이 추가 투입되어 총 16명의 은빛재단사 일자리가 창출됐다.

은빛재단사는 그동안 시니어클럽 내 약 10평 남짓한 작업장에서 8명의 어르신이 봉제작업을 해왔으나, 이번 확장 개업과 안성시의 지원으로 봉제 및 재단 장비를 확충하고 총 16명의 은빛재단사들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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