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1.10.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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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이 10월 1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등(오른쪽 둘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이 10월 1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오른쪽 둘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왕시지회(지회장 이종훈)와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0월 1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과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매년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훈 의왕시 지회장을 비롯해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장태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 강령 낭독과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의왕시는 지난 8월 20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교통·주거·여가·사회활동 등 WHO가 제시한 8개 영역기준에 적합해야 가입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해 무척 아쉽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의왕시지회장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훈 의왕시지회장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훈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 ‘시민이 행복한 으뜸도시’ 의왕을 함께 꿈꾸고 있다”면서 “멋있고 젠틀한 어르신으로 알차게 익어가는 노인세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 표창은 효행자, 장한어버이, 전통모범가정,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31명에게 수여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영광의 수상자들에게는 9월 28일 권역별로 나누어 방문을 통해 전달됐다.

한편 현재 의왕시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1%로 2025년 초고령사회(인구 대비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국내엔 8월말 현재 31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에는 의왕시 외에 수원, 부천, 성남시가 가입돼 있다.

의왕시는 6개의 전략목표를 세우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72개 사업을 시작했거나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돌봄 매니저를 양성,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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