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금융협동조합 모델 개도국 전파…비대면 ‘온라인교육’ 강화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나 모임이 확대된 요즘, 새마을금고 국제협력도 시대에 맞춰 온라인컨텐츠를 강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균등하게 연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개발된 온라인 연수과정은 감염병 및 자연재해 등으로 물리적 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새마을금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새마을금고의 원리 및 실무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제 국내 업무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그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금융협동조합 모델의 개도국 전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사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온라인 연수구축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안정적인 원격연수를 진행,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의 운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