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과 업무협약… 세미나 등 개최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가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과 손잡고 노인·청년 통일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중앙회는 10월 7일 대한노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통일지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활동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 활동 △인성교육을 위한 효 사상 교육 활동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지도자 양성 활동 △남북평화 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 △코리안드림 비전 확산을 위한 활동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11월 3~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임원들과 한반도지도자총연합의 시·군·구 회장들, 통일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이 꼭 이루어져야 하지만 적화통일이 돼서는 안 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굳건한 바탕 위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이 그러한 꿈을 이루는 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장도 “늘 나라를 걱정하고, 국가가 나아갈 방향과 젊은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물론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정책을 개발 및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존경하는 김호일 회장님과 대한노인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함께 어른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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