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손잡은 한일의료기, 연매출 180억 달성
쿠팡 손잡은 한일의료기, 연매출 180억 달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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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료기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2019년부터 전국 각지로 상품을 빠르게 유통한 이후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사진=쿠팡)
한일의료기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2019년부터 전국 각지로 상품을 빠르게 유통한 이후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사진=쿠팡)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은 한일의료기가 지난해 쿠팡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연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일의료기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2019년부터 전국 각지로 상품을 빠르게 유통한 이후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

한일의료기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원이다. 실적이 늘어난 만큼 4년 만에 고용도 2배 이상 늘어났다. 2017년 한일의료기의 고용인력은 약 25명이었으나 지역에서 단기직 포함 고용을 30여명 추가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중이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에 따르면 주로 도매시장에 납품하던 과거에는 대금 지급을 제때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신용대출을 받던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배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로 결심했고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쿠팡에 집중했다. 쿠팡 직매입을 통해 로켓배송을 활성화하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납품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는 “쿠팡에서 사업을 확장하면서 느낀 점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사업했다는 것“이라면서 “쿠팡이 배송과 무료반품을 책임지고 우리는 제품 개발과 개선에 집중하니 생산성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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