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권여선(56)이 선정됐다고 김유정기념사업회가 10월 7일 밝혔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기억의 왈츠’이다.
권여선은 1997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소설집 ‘처녀치마’·‘분홍 리본의 시절’·‘비자나무숲’·‘아직 멀었다는 말’과 장편소설 ‘레가토’·‘토우의 집’·‘레몬’등을 펴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리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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