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메타버스 교실‧AI 튜터 도입 업계 관심
교원 빨간펜, 메타버스 교실‧AI 튜터 도입 업계 관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1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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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두’ 출시…가상교실에서 친구들과 소통 환경 구현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교원그룹이 교육업계 첫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튜터를 활용해 학습자가 가정에서도 실감나게 수업받을 수 있는 가상교실을 구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교원 빨간펜이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선보인다.(사진=교원그룹)
교원 빨간펜이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선보인다.(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에 따르면 '아이캔두(AiCANDO)'에서는 학습자가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학습할 수 있다.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이 디지털 학습지의 특징이다.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캔두의 튜터는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물을 반영해 ‘실사형 Ai 튜터’다. 초등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도티 ‘도티쌤’, 조혜지 아나운서 ‘이지쌤’, 스마트 빨간펜 라이브 퀴즈 쇼 MC 큐깨비 ‘깨비쌤’ 중 한 명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알파세대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교 공부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아이캔두(AiCANDO)를 통해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및 성적 향상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에게는 초개인화 된 최적의 맞춤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원 빨간펜은 '아이캔두(AiCANDO)' 출시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약 50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했다. 약 350명의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정보기술(IT) 전문가를 투입해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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