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실직‧파산 등 해체 위기 가정 지원
이랜드재단, 실직‧파산 등 해체 위기 가정 지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0.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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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정솔’과 위기상황 처한 저소득층 가정에 법률자문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법무법인 정솔 조한정 변호사.(사진=이랜드)
(왼쪽부터)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법무법인 정솔 조한정 변호사.(사진=이랜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갑작스러운 실직, 파산 등 해체 위기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이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법률 자문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랜드재단과 법무법인 정솔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정솔은 민사, 형사, 가사, 기업자문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랜드는 이번 재능기부 협약은 이랜드그룹의 제1 경영이념인 ‘나눔’에 동참하는 취지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이랜드재단은 위기, 긴급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 중 전문적인 법률상담이 필요한 가정이 발견될 시, 법무법인 정솔에 자문을 의뢰한다. 법무법인 정솔은 이랜드재단에서 의뢰한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진행해 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스스로 위기에 대처하고 해결하기 어려워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자문으로 가정의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정솔 조한정 변호사는 “법무법인이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이랜드재단과의 협약이 전문적 법률 지식,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업과 단체가 보유한 인적, 물적자원을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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