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식약처 허가 주사제 선봬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식약처 허가 주사제 선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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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상 임상시험 완료 안전성 확인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웅제약이 업계 최초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를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이 제품에 대한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완료하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오는 18일 출시한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오는 18일 출시한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2021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시술들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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