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도 쿠팡 로켓프레시로 판로 개척
제주 소상공인도 쿠팡 로켓프레시로 판로 개척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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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농산물 업체, 물류비용 절감‧매출 성장 도울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 로켓프레시가 신선도가 중요한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은 한정적인 지역 소비 인구, 온라인 판매 노하우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을 쿠팡과 손잡고 극복하면서 성장 중이다.

김정렬 느영나영 대표(사진)는 학교 납품을 포기하고 쿠팡에 납품하는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작년 한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사진=쿠팡)
김정렬 느영나영 대표(사진)는 학교 납품을 포기하고 쿠팡에 납품하는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작년 한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사진=쿠팡)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중 하나인 ‘느영나영’이 대표적인 사례다. 느영나영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납품 매출이 추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김정렬 느영나영 대표는 학교 납품을 포기하고 쿠팡에 납품하는 비중을 대폭 늘렸다. 김 대표는 작년 한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이 오히려 25% 늘어난 수치다. 느영나영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쿠팡 로켓프레시의 역할이 컸다.

김정렬 느영나영 대표는 “기존의 유통채널인 백화점, 재래시장, 마트는 소비층이 정해져 있지만 쿠팡은 전 연령대와 다양한 성향의 고객이 모여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새벽이면 쿠팡 냉동 탑차가 느영나영의 농산물을 싣고 육지로 이동해 전국 쿠팡 물류망을 거쳐 고객들에게 새벽배송 되는 것을 보며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밀양시, 포항시, 충주시 및 지역 농협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밀양 사과, 충주 복숭아, 나주 배, 전남 영암·신안 무화과 등이 쿠팡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되고 있다.

특히 무화과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2~3일간 물류센터나 매장에 보관 후 판매했으나 이제는 수확 즉시 로켓프레시를 통해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올려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납품 감소, 가격 변동성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쿠팡 로켓프레시는 지역 농산물 업체들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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