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김보미 등 출연… 특별법 통과로 재조명
최근 특별법 통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사건’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동백’이 10월 21일 개봉된다. 여순사건은 1948년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지역에서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 사건 진압을 거부하자 이를 유혈로 진압한 사건이다. 좌익과 우익의 대립 속에 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잔혹하게 목숨을 잃었다.
영화 ‘동백’은 실제 1948년 10월에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의 아픔을 안은 채 식당을 운영 중인 노인 ‘순철’이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대한민국 대표급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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