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경북 청송군지회장에 심종택 수석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6대 경북 청송군지회장에 심종택 수석부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0.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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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당선 확정… 지회장 궐위로 당선 직후 임기 시작

심종택 지회장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르신 건강 지키겠다”

제 16대 청송군지회장에 심종택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사진은 심종택 지회장이 한동원 선거관리위원장과 등록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심종택 제16대 청송군지회장 당선자(왼쪽)가 한동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6대 경북 청송군지회장 선거에서 심종택 후보가 당선됐다. 

청송군지회는 지회장의 궐위에 따라 10월 22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심종택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심종택 후보는 당선 직후 지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심종택 신임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능력이 부족한데도 지회장 자리를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故 문재석 회장님의 훌륭한 업적을 이어 받아 부족하지만 지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지회의 수석부회장으로 근무해왔다. 다양한 경험을 살려 청송군의 노인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지회 임직원과 221개소 경로당 회장님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존경받고 솔선수범하는 노인상 정립 △경로당 기능 활성화 △ 노인교실 등 경로당프로그램 다양화 △노인 체육활동 활성화 △경로당 환경개선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선거 후 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심종택 신임 청송군 지회장이 당선 후 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 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 게이트볼 활동을 통해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회원들이 폭넓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노인 체육활동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1941년생(80)인 심종택 신임 지회장은 대구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을 수료하고 청송군 체육회 실무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건강보험관리공단 청송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10년간 부남면 대전1리경로당 사무장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 수석부회장으로 근무해 왔다. 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훈장, 자랑스러운 청송군민상, 자랑스러운 어버이상. 자랑스러운 보화선행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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