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지회장 업추비 200만원 지원, 버스무임승차권 발급 등 건의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연합회장‧지회장 업무추진비 지원 등 주요 노인 현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김호일 회장은 10월 14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 인근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만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호일 회장은 양승조 지사에게 ▷충남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업무추진비 월 200만원 지원 ▷노인 버스무임승차권 발급 ▷점심 무료급식소 확대 ▷토·일 노인사원제 ▷노인 우선 주차구역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호일 회장은 “도와 시군을 대표하는 노인지도자들이 업무추진비가 없어 사비를 들여가며 봉사하고 있다”면서 “원활한 활동을 위해 충남도에서 100만원, 시‧군에서 100만원씩 업무추진비 200만원을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김 회장은 노인 우선 주차구역 조성과 관련해서는 이를 먼저 시행한 경기 김포시의 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생업과 가족의 병간호 등을 이유로 운전대를 놓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조 지사는 “김호일 회장님의 건의에 공감한다”면서 “충남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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