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먹방’ 콘텐츠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 ‘먹방’, ‘쿡방’ 등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 프로그램 ‘야한식당 시즌2’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야한식당’은 ‘야밤에 한없이 식사가 그리운 당신들을 위한 방송’의 줄임말로, ‘야식 먹방’을 콘셉트로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가정간편식을 소개하는 모바일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종료된 ‘시즌1'에는 100만 먹방 유튜버 ‘히밥’과 셰프 '양지훈' 등이 출연해 떡볶이, 닭발 등 다양한 간편식을 소개한 결과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밀키트, 즉석식품 등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맛집과 간편식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70만 먹방 유튜버 '상해기'를 비롯해 젊은 층에 친숙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시즌 2를 기획했다. 간식, 술안주 등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간편식을 선별해 전국 맛집의 레시피로 직접 조리한 후 시식까지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달 22일 오후 7시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는 유튜버 ‘상해기’와 가수 ‘조현영’이 직접 출연해 두루치기, 감자탕 등 야식으로 인기 있는 식품을 판매한다. 3대째 두루치기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육월정’의 '김치 두루치기'를 비롯해 전국 9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20년 전통 '(주)명가'의 ‘통뼈감자탕’을 조리해 시식까지 진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MZ세대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선보인 ‘야한식당 시즌1’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