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소셜벤처 기업과 굿즈 개발 ‘맞손’
현대해상, 소셜벤처 기업과 굿즈 개발 ‘맞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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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소셜벤처와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지속할 것"
현대해상이 소셜벤처 기업들과 개발한 굿즈를 ESG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소셜벤처 기업들과 개발한 굿즈를 ESG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사진=현대해상)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현대해상이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굿즈를 만드는데 ESG 소셜벤처와 힘을 합쳤다. 최근 현대해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등급’에서 2021년 현재까지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ESG 경영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ESG 소셜벤처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소셜벤처 기업들과 개발한 굿즈를 향후 ESG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현대해상은 소셜벤처의 가치창출을 돕고 지속적인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ESG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보유한 다수의 소셜벤처가 지원했다. 그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리백, 크리에이터스랩, 터치포굿의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제리백’은 빛반사 보행안전 굿즈를 개발했다. 버려지는 옥외광고물을 재활용하고 빛반사 소재를 사용하여 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보행자 안전을 돕는 제품이다. ‘크리에이터스랩’은 놀이형 슈가클레이 키트를 개발했다. 과잉 생산된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슈가클레이로 현대해상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ㅎㄷㅎㅅ(현대해상 초성을 의미) 감정키트’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이하고 먹을 수도 있는 제품이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업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DIY 줄넘기 세트’를 개발했다. 깨끗이 세척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비즈로 직접 줄넘기를 만들어 보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ESG 소셜벤처 공모전은 현대해상이 소셜벤처와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소셜벤처와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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