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푸른청소년봉사회, 경로당에 성금 전달
화순 푸른청소년봉사회, 경로당에 성금 전달
  • 관리자
  • 승인 2006.08.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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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하는 마음서 모금활동 펼쳐”

전남 화순 푸른청소년봉사회(회장 박석호)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모금한 성금을 지난달 24일 서라아파트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라아파트 경로당 회원,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등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화순초등학교 5학년 박대원 어린이 등 6명이 위선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성금함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이날 전달한 모금액은 10원짜리 동전으로 총 39,960원이었다.

 

위선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모은 돈인 만큼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회의 안귀옥 총무도 “어린이들이 용돈으로 쓸 돈도 부족할텐데,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모금했다고 하니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푸른청소년봉사회는 청소년 선도와 노인공경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으며, 봉사회의 어린이들은 매월 경로당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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