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방문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1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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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회장 “전체 노인 기초연금 지급, 대한노인회법 의결” 등 건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가 11월 1일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가 11월 1일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11월 1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를 방문한데 이어 서울연합회(회장 고광선)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서울연합회 방문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성주·신현영 국회의원과 김손 노인위원장이 배석했다.

서울연합회에서는 고광선 연합회장을 비롯해 고덕진 동작구 지회장, 윤병오 송파구 지회장, 김상혁 은평구 지회장, 한충현 강북구 지회장, 홍성희 양천구 지회장, 황무섭 영등포구 지회장, 박한성 중구 지회장, 제은영 강서구 지회장, 김관호 노원구 지회장, 박규철 마포구 지회장, 장석기 관악구 지회장, 엄기순 강동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연합회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 넷째)가 고광선 연합회장(다섯째), 서울 지역 지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광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20만 서울 어르신, 3400개 경로당을 대표해 노인의 성공시대를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고광선 회장과 서울연합회는 ▷경로당 무료 중식 전면 실시 ▷전체 노인에게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대한노인회법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 발의‧의결 ▷경로당 회장 사회공헌수당 10만원 지급 ▷경로당 시설기준 마련 법안 발의 ▷서울연합회장 추천 1인 서울시 비례대표 당선권 배정 ▷노인청 설치 ▷수요자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개편 ▷경로당 이원화 등을 제안했다.

고 회장은 “오늘 서울연합회에서 제시한 내용을 공약에 잘 반영해 대선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의 노후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면서 “실현 가능한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고 오늘 주신 제안을 잘 반영해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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